상주시 시립도서관 '정식 운영' 돌입

데일리한국 2024-04-29 23:23:59
상주시립도서관 웹툰창작관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립도서관 웹툰창작관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이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지난 2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상주시립도서관은 국·도비 보조금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348㎡, 연면적 37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건립돼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마치고 임시 운영 중이었다.

27일 정식 개관일에는 △상상 문화유산 네컷 만화 그리기 대회 △어린이 반응형 AR체험 행사 △인문학 토크콘서트(오동진 영화평론가) △도서관 속 숨은 도리와 수니를 찾아라!(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3층 웹툰 창작실에서는 웹툰기기 체험 및 시연행사, 모락모락(쿠킹클래스)에서는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가 진행됐다.

상상마당(도서관 뒷마당)에서는 모두장터가 진행되어 일일 1000여명의 이용객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상주시립도서관 운영시간은 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일반자료실과 3층 다목적홀은 오후 9시까지이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전체 이용이 가능하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