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축제'…임실N펫스타 내달 3∼5일 열려

연합뉴스 2025-04-16 16:00:09

임실N펫스타 포스터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가 5월 3∼5일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오수 의견공원과 의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해 불길에 휩싸인 주인을 구한 오수 개의 보은 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됐다.

임실N펫스타에서는 멋과 개성을 뽐내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와 토크쇼, 산업 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3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이찬원이, 4일 최갑석 가요제에는 김희재 등이 각각 출연해 흥을 돋운다.

반려동물 패션쇼에선 KBS 개그맨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개성 넘치는 런웨이를 보여주는 팀을 심사한다.

토크쇼에선 '개통령'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행사 중 하루 2회 특수견 시범훈련이 진행되며 반려견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N펫스타는 반려동물과 반려 가족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임실이 1천500만 반려인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