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 골프 혼성경기는 포섬+포볼 2라운드

연합뉴스 2025-04-16 12:00:09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전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 새로 추가되는 골프 혼성 경기는 1라운드 포섬과 2라운드 포볼 등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국제골프연맹(IGF)은 16일(한국시간) 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 포맷을 확정해 발표했다.

첫날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각자 볼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팀의 홀 성적으로 삼는 포볼로 경기를 치른다.

혼성 경기는 남자 개인전 최종일 다음날 1라운드를 시작하고 2라운드가 끝난 뒤 이틀 뒤에 여자 개인전을 연다.

혼성 경기에는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이 출전하되 국가당 1개 팀만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혼성 경기 출전 선수는 개인전 출전 선수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남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가 혼성 경기에 함께 출전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