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종촌중 급식실 화재로 임시 휴교…전교생 귀가(종합)

연합뉴스 2025-04-16 12:00:07

급식실 화재 진압하는 소방대원

(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생 1천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1천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학교 급식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9분 만인 오전 9시 16분께 불을 모두 껐다.

학교 측은 학생 안전 등을 이유로 이날 하루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전교생 귀가 조처한 상태다.

소방 당국은 튀김 준비 과정에서 식용유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