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봄철 어선 사고 대비 현장 집중단속

연합뉴스 2025-04-16 12:00:07

풍랑주의보 발효 중에도 조업 중인 어선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어선 사고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집중단속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상 이변이 늘어나면서 해상 기상특보 발효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안전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승선원 변동 미신고,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 제한 위반 등이다.

부산해경이 지난달 해양 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른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8건이 단속되기도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 기상이 변덕스러운 요즘 국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 안전 관리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1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