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9경 선정 기념우표 제작…1천매 한정 판매 시작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양구 9경' 재정비를 기념해 우표를 제작,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양구 9경 기념우표는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나만의 우표' 형태로 제작해 총 1천매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념우표는 중앙에 양구 9경의 이미지 1장과 우표 14장으로 구성했다.
1매당 판매가격은 1만원이며 두타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 4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기념우표를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양구의 매력을 담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경은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기념우표 판매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 양구 9경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기반 강화를 지속하고 이를 명소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작년 12월 개편된 양구 9경은 1경 양구수목원, 2경 한반도섬, 3경 두타연, 4경 박수근미술관, 5경 양구백자박물관, 6경 펀치볼, 7경 양구봉화산, 8경 상무룡 출렁다리, 9경 광치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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