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매체 선정 '파괴적 혁신가들' 지속가능경영 부문 수상

연합뉴스 2025-04-16 11:00:03

오션클린업과 3년간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재자원화 활동 펼쳐

기아,'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2년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네덜란드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3년간의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

1933년 창간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고, 올해는 총 10개 부문을 시상했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지난 3년간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기아는 2022년 파트너십 체결 후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100만파운드(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해양뿐만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viv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