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11일간 연화지 방문객이 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연화지는 김천의 대표 벚꽃 명소로, 방문객 수를 집계한 11일은 올해 첫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 기간이다.
올해 축제는 산불 여파로 취소됐으나 방문객은 지난해(20만명)보다 5만명 증가했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관광객이 30분 이상 연화지에 체류한 경우 방문객으로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경북(72%), 대구(11%), 대전(4%), 경기(2.6%), 충북(2.4%) 순이었다.
강원도·제주도·전라남도 등에서도 2천여명이 방문했다.
연령별로는 20대(19%)가 가장 많았고, 10대(17.2%), 30대(16.6%)순으로 집계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내년 봄에 다시 벚꽃 축제를 개최해, 김밥축제와 함께 김천시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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