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복싱협회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 개발도상국선수 초청 합동훈련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17일까지 진행되는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국제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을 돕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필리핀과 태국 국가대표 선수단 각 14명씩 총 28명이 합동훈련에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31명의 선수단이 함께한다.
훈련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술 훈련, 실전 스파링 등으로 구성됐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 회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 복싱이 아시아 복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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