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18일 불광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인 '은평봄봄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17일에는 응암역 인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신흥상가교부터 두빛나래교까지 불광천변을 따라 직업재활 생산품 판매·홍보가 이뤄지고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8일에는 오후 1시부터 응암역부터 새절역까지 퍼레이드와 캠페인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는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김미경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 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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