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제26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38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과 함께 관광도시로서 대구를 알릴 제품과 디자인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7∼8일 공모전을 개최했다.
모두 74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등 모두 38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은 '대구 꽃 피우다'(김광수 작)로 비슬산 참꽃, 팔공산·두류공원 벚꽃, 반야월 안심습지 연꽃 등 각 꽃의 특징적 형상을 단순화해 제작한 향꽂이다.
금상에는 '웨어러블 대구(Wearable Daegu)-관광 티셔츠'(장혜련 작), 은상에는 '목련꽃 피는 마비정'(박성희 작)과 '약령시의 향기'(남숙희 작)가 각각 뽑혔다.
시는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대상 300만원 등 시상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우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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