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국민들 위로'…조계종, 7일간 담선대법회

연합뉴스 2025-04-16 00:00:20

담선대법회하는 영진스님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혼란과 영남 지역 산불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들을 위로하고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는 '담선(談禪)대법회'를 14일 시작했다.

20일까지 조계종 직할 사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 대웅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법회에서는 조계종의 대표 선지식 승려 7명이 법사로 나선다.

첫날인 14일에는 백담사 기본선원 조실인 영진스님이 법문했으며 다음날부터 석종사 조실 혜국스님, 송광사 방장 현묵스님, 백양사 수좌 일수스님, 축서사 조실 무여스님, 상원사 선원장 의정스님, 해인사 방장 대원스님 순으로 법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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