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전달

연합뉴스 2025-04-15 15:00:12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자 15일 성금 1천657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성금 모금은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평창군 공직자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을 돕고자 자발적인 기부 동참 분위기 아래 이뤄졌다.

직원들은 지난 4∼10일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이날 직원 정례 조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성금 전달로 인해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평창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