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혼남녀 만남 '설렌데이' 상·하반기 1회씩 진행

연합뉴스 2025-04-15 13:00:15

창원시청 청사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설렌데이'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결혼 기피 현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반기 1회씩 행사를 열기로 했다.

상반기 행사는 오는 6월께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창원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8세에서 39세까지의 미혼남녀다.

참가 모집은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다.

사전 인터뷰를 거쳐 선정 통보를 받은 참가자들은 설렌데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시와 계약한 행사 전문업체는 참가자들에게 로테이션 토크, 체험 프로그램, 커플 매칭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행사에 양성평등기금 4천만원을 투입한다.

참가 모집 등 행사 관련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의 미혼남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창원에 안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