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오롱ENP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소재 설루션과 메디컬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잠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ENP는 오는 1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리사이클 소재 중심의 '에코'(ECO) 브랜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폐어망·폐로프·에어백 등 해양 폐기물과 산업 잔재를 원료로 제작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또 바이오 원료나 재생에너지 기반 소재 등 지속가능한 설루션을 소개해 탄소 감축과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의료용 밸브와 혈관 지혈용 클립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고부가 전략 제품도 출품한다.
차량용 부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아이템으로 고내열성과 정밀 치수 안정성을 갖춘 PBT 헤드램프 부품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첫선을 보인 자체개발 디지털 설계·해석 플랫폼 '코아포리즘'의 활용 사례를 조명하며 국내외 바이어의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는 "ECO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와 미래 아이템인 고부가 메디컬 제품, 해석 기반 고객 설루션 플랫폼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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