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 로컬먹거리 나눔 가게서 봄맞이 선물 증정 행사 = 강원 양양군은 로컬먹거리 나눔 가게 '매일아홉시'가 오는 16∼19일 봄맞이 선물 증정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을 맞아 제철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해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누룽지향 백미 2㎏ 또는 두부·순두부 세트 중 하나를,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들기름 120㎖를 증정한다.
또 제철 딸기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매일아홉시'에는 현재 133개 농가가 참여 중으로, 채소, 햅쌀, 과일, 버섯, 유정란, 장아찌, 전통주, 들기름, 곶감, 한과, 두부, 건나물, 소품류 등 약 3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로컬먹거리 나눔 가게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먹거리 및 판매 행사를 지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만족을,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연재해 피해 줄이자'…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 양양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한다.
연중 가입할 수 있고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비닐하우스 등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 등이다.
대상자 요건에 따라 보험료의 70%에서 최대 100%까지 차등 지원한다.
군은 올해 가입 목표량을 주택 1천700건, 온실 4천500㎡, 소상공인 250건으로 설정했다.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 발생 시기 이전인 7월까지 목표치의 70%를 달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재산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가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