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양천구 내달 Y교육박람회

연합뉴스 2025-04-15 09:00:11

Y교육박람회 2024 모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17일 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회째인 이번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은 홈스쿨링의 개념을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말한다.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 공식 포스터

박람회는 ▲ 미래교육박람회 ▲ 진로진학박람회 ▲ 교육포럼 및 강연 ▲ 전국청소년경진대회 ▲ 평생학습축제 ▲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배우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 등을 신설해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다.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 '진로樂 토크콘서트' 등 교육포럼·강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기 연사들이 총출동한다.

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해왔다. 지난 2년간 총 8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올해 Y교육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미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교육박람회 2024 교육포럼에서 인사말중인 이기재 구청장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