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페이버스 그룹 산하 페이버스 글로벌과 스카우트는 지난 14일 국제 물류기업인 에코비스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회사는 공동 인프라 활용, 물류 시스템 공동 개발, 항공화물 서비스 확대는 물론 한류 콘텐츠와 소비재의 효율적 유통을 위한 새로운 물류통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페이버스 그룹은 국내에서는 인적 자원(HR) 비즈니스를, 해외에서는 다양한 인프라·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 취항에 기여했고, 이 노선의 여객 및화물 업무를 맡고 있다.
임성빈 페이버스 글로벌 대표이사는 "에코비스의 현지 경험과 페이버스 그룹의 해외사업 노하우가 결합해 한류 시장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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