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청년 창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도전숙'의 2025년 상반기 입주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2세대(1인형 11세대, 부부형 1세대)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을 지닌 도전숙은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을 위한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주거 공간과 사무 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일반 임대주택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돼 청년 창업인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입주자에게는 사무 공간 제공은 물론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공공기관 사업 연계 등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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