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 19일 태화강 남구 둔치서 개최

연합뉴스 2025-04-15 00:00:23

울산 자전거 대축전 포스터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는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열린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페달 업(UP)! 울산 업! 건강 업!'을 슬로건으로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변을 단체로 달린다.

구간은 태화강 둔치에서 삼호교 울주자전거 체험장을 돌아오는 총 14.23㎞이다.

기념행사로 고정식 자전거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스피닝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가장 늦게 결승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북이 자전거대회', 패달이 없는 '밸런스 바이크'를 타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해야 하는 게임, 자전거 세계여행 가상현실(VR) 체험, 자전거 전력을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제일일보 전화(☎052-260-8685)로 문의하거나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국민의 건강관리, 여가 활동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