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강대훈(57) 신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14일 취임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의정부에 있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 구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했다.
강 본부장은 현장에서 재난 초기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강 본부장은 충남 아산고,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한 뒤 소방 간부후보생 8기로 대전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과장, 소방청 대변인, 세종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취임하게 돼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믿음직한 소방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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