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술에 취해 흉기 난동 50대 입건

연합뉴스 2025-04-15 00:00:18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노래방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청주 상당경찰서

A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 20분께 청주시 용암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욕설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여주인 B(50대)씨가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왜 그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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