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성과를 한눈에…대전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연합뉴스 2025-04-14 15:00:0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포스터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6∼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 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대전관광공사의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통합해 대전에서 열린다.

'연구 속의 일상, 일상 속의 연구'라는 주제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 기초원천 성과관, 기관 성과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 기업관으로 나눠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들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은 '첨단바이오, 양자, AI'로 구성된 3대 게임체인저관과 반도체 디스플레이·수소·원자력 등 전략기술관, 실험실 창업관, 우수성과 100선 관으로 나뉘어 치매 체외 진단시스템과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등 기술을 선보인다.

기초원천 성과관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야간산불 대응 중형급 산불 진화차량과 면역관문억제제 기반 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 등 36개의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기관 성과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을 완주한 4족 보행로봇과 우주발사체 누리호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등 19개 기관의 성과들을 소개하며, CES 혁신 기업관에서는 올해 CES에 참여했던 24개 기업의 기술을 전시한다.

j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