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천문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공모사업 선정

연합뉴스 2025-04-14 13:00:04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야간 별자리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경남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밀양천문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 체험공간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밀양천문대는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과학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박 의원은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에 밀양천문대의 지리적 이점과 천혜 자연환경,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관광 인프라 구축 가능성 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밀양천문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측 장비와 천체 투영관, 전시·체험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박 의원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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