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미성동 보리밭서 '풍성'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군산꽁당보리축제'를 24∼27일 미성동 보리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꽁당보리 20주년, 두근두근 스무 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볼거리·먹거리 6개 마당과 50여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전시, 군산 특산물 장터, 보리밭 쉼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도 보리밭 사잇길 포토존과 전통놀이 체험 등 놀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유덕호 축제 추진위원회장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만족을 위해 지난해 축제에서 진행한 전문가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올해 축제는 방문객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배치, 안전관리 대책, 가족 단위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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