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럭셔리 준대형 SUV 'GLE'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출시

연합뉴스 2025-04-14 11:00:04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4MATIC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의 신규 트림인 'GLE 350 4MATIC'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GLE 350 4MATIC은 직렬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결합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얹어 높은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차량은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주행 환경에 맞춰 차량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매틱 패키지'와 험로에서 차량 아랫부분의 가상 시야를 제공하는 '투명 보닛' 기능 등이다.

실내에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적용된 부메스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휠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트림 출시에 따라 GLE 라인업을 GLE 350 4MATIC, GLE 450 4MATIC, GLE 300d 4MATIC,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등 4개로 늘리게 됐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