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또는 등단 10년 미만 작가의 장편소설 대상…상금 5천만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은 제13회 수림문학상 후보 작품을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모한다.
수림문학상은 예비 작가 또는 등단 10년 미만의 신진 작가가 쓴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이어야 하며, 원고자 20장 분량의 줄거리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수림문학상 웹사이트 또는 우편으로 응모작을 접수한다. 인터넷 접수는 27일 자정까지, 우편 접수는 마감 날 소인이 있는 것까지 유효하다.
수림문학상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동교(東喬) 김희수(1924∼2012) 선생이 설립한 수림문화재단이 2013년 공동 제정했다. 차세대 한국 문학을 이끌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순수문학 장르인 장편소설 부문으로 고수하고 있다.
당선작에는 국내 문학상 중 최고 수준인 5천만원이 주어진다. 당선작이 없는 경우 가작에 2천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9월 개별 통보하고 수림문학상 웹사이트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단행본 출간에 맞춰 11월에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학상 홈페이지(www.yna.co.kr/soorim/index)를 참고하거나 전화(☎ 02-398-3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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