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동리서 '청동기 유적지 생생 체험'…10월까지 진행

연합뉴스 2025-04-14 00:00:15

진해현관아·객사유지에서는 '달빛야행' 주제 프로그램 다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이달부터 마산합포구 '진동리 유적지'와 '진해현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청동路(로) 따라 생생여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청동로 따라 생생여행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유산이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다.

청동기 유적지인 진동리 유적지를 배경으로는 선사시대 움집 짓기, 청동기 유물 찾기, 유물모형 쿠키 만들기, 이야기가 있는 생생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행정관청인 진해현관아 및 객사유지에서는 '관아에서 달빛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해현 현감이자 사상의학을 만든 이제마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 뮤지컬 '태양을 품은 이제마' 공연과 더불어 약초 만들기, 한방차 시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1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하거나 참가 신청을 하려면 창원국악관현악단(☎055-241-207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창원국악관현악단.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동路 따라 생생여행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