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캠퍼스 낭만을 가득 담아낸 MBC 새 주말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시청률 1%대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바니와 오빠들' 첫 회 시청률은 1.3%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바니(노정의 분)가 시각디자인과 과 대표 황재열(이채민)과 복학생 차지원(조준영)을 처음 만나게 되는 과정이 담겼다.
황재열은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해 여심을 휘어잡고 있는 인물이고, 차지원은 조각 같은 외모에 능력까지 출중한 재벌가 손자다.
드라마는 벚꽃잎이 살랑이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 로맨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개 자체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게 흘러가지만, 청춘 배우들의 풋풋한 케미(호흡)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c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