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함께 나누세요…평창 계촌클래식축제 버스킹 공연팀 모집

연합뉴스 2025-04-13 09:00:16

지역 20팀, 지역 외 10팀 선정…"예술인들 공연 기회 확대"

평창 계촌클래식축제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는 평창의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인 계촌클래식축제가 버스킹 공연팀을 모집한다.

오는 6월 6∼8일 평창군 계촌클래식 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계촌클래식축제의 버스킹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평창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평창 이외의 다른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무대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범위를 늘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아티스트 또는 전문 예술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그룹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성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계촌클래식축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김선옥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30팀(지역 20팀, 지역 외 10팀)을 선정해 계촌클래식축제의 곳곳에서 클래식의 선율이 흐르게 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출 서류 작성 후 이메일(jjk34@ptcf.kr)로 하면 된다.

추가 내용 및 문의 사항은 평창관광문화재단 지역축제팀(☎033-336-9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진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민·관·학 모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확대와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계촌클래식축제 버스킹공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