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순천향대, 봄의 향연 '벚꽃 축제' 열어

연합뉴스 2025-04-09 00:00:21

벚꽃이 만개한 순천향대 전경

(천안·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는 7∼8일 이틀간 교내 오월의 광장 일대에서 재학생 및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 벚꽃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문화행사로,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캠퍼스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학생 동아리 공연, 벚꽃 포토존 운영, 지역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병국 총장은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순천향만의 봄 축제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명대 천안캠퍼스의 벚꽃

상명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도 8∼9일 이틀간 벚꽃과 함께하는 낭만 축제 '화양연화'를 개최한다.

천안캠퍼스 식물과학관 앞 벚꽃길과 정문 인근 잔디밭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동아리 버스킹 등이 진행돼 꽃처럼 아름다운 대학 시절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를 총괄한 융합기술대학 이우권 학생회장(식품공학과 4학년)은 "이번 축제가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대학 캠퍼스의 낭만과 추억을 느끼며 봄을 알리는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