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정립회관에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운영

연합뉴스 2025-04-09 00:00:1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정립회관 1층에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시의 '2025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발달장애인의 신체활동과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시작한 서울시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예산 2억원을 확보,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시설과 콘텐츠 일체를 지원받는다.

센터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장애인들의 교육·훈련을 돕는다. 장애 발달, 재활 트레이닝, 대근육 발달을 위한 콘텐츠와 시설물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신체활동과 치료,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정립회관은 1975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시설이다. 그동안 지체장애 복지관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종합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환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장애인들의 신체활동과 교육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