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김환태문학관에서 한글 동요와 동시를 소재로 한 특별전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전은 한글 동요와 동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동요와 동시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동요를 직접 듣거나 동시집을 감상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김환태 문학관은 무주 출신의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의 생애와 업적, 작품과 유품들을 발굴 연구하고 전시한다.
최지향 학예사는 "익숙한 멜로디와 동심 가득한 노랫말이 편안함을 주는 전시회"라며 "친숙하고 정감 어린 작품들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마음도 나누고 각박한 세상을 버틸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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