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시의 메타버스 플랫폼(가상공간)인 '공주월드'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싸이월드 감성의 마이룸 콘텐츠, 시정홍보관, 관광지 메타버스, 5도2촌마을 체험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한 다양한 유적지와 함께 석장리 구석기 축제, 백제문화제 등 공주시의 고유한 지역축제를 가상공간에 반영했다.
오는 29일까지 개통 기념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은 "메타버스 공주월드는 가상의 공간에서 공주를 실제로 방문한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알밤 재배 게임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를 '고맛나루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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