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개최에 앞서 메인 조형물을 소형으로 형상화한 '황금빛 판다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실내에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황금빛 판다 정원은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으로 퍼트리는 황금빛 판다 미니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을 배치한 정원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정원인 '꿈꾸는 정원' 내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황금빛 판다' 꽃조형물의 소형 버전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미리 공개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국제박람회에서는 초대형 꽃 조형물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양한 화훼 테마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손을 잡고 공항 이용객과 시민들이 즐길 정원을 만들었다"며 "모든 방문객이 최고의 꽃과 정원을 만나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화훼 브랜드 박람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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