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인천공항에 '황금빛 판다 정원' 조형물

연합뉴스 2025-04-08 16:00:03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개최에 앞서 메인 조형물을 소형으로 형상화한 '황금빛 판다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실내에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조성된 '황금빛 판다 정원' 조형물

황금빛 판다 정원은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으로 퍼트리는 황금빛 판다 미니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을 배치한 정원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정원인 '꿈꾸는 정원' 내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황금빛 판다' 꽃조형물의 소형 버전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미리 공개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국제박람회에서는 초대형 꽃 조형물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양한 화훼 테마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손을 잡고 공항 이용객과 시민들이 즐길 정원을 만들었다"며 "모든 방문객이 최고의 꽃과 정원을 만나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화훼 브랜드 박람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