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표준화포럼에 디지털신원기술 등 8개 포럼 신규 선정

연합뉴스 2025-04-08 14:00:09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올해 활동할 민간 중심의 표준화 협의체 'ICT 표준화포럼' 31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ICT 표준화포럼은 국내 디지털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글로벌 표준을 민간이 주도적으로 개발·제정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표준화 협의체다.

지난해 기준 산업계 934개, 학계 233개, 연구기관 257개 기관이 표준화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 사실표준화기구에 기고된 250건이 제안돼 153건이 반영됐고 포럼 표준 192건이 개발됐다. 포럼 표준이 적용된 제품 72건이 출시되기도 했다.

특히 사용자 환경(UI)을 표준화해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표준을 마련, 투썸플레이스, 맥도날드, 이마트[139480], 노브랜드[145170], 트레이더스 등에 적용했다.

올해 새로 포함된 포럼은 디지털 신원 분야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 신설을 목표로 하는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포럼',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포럼', '스마트 모빌리티 보안 표준화포럼' 등 8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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