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산불 피해 경북에 성금 1억원 전달…의료 봉사 전개

연합뉴스 2025-04-08 13:00:08

대한간호협회, 산불 피해 경북지역에 성금 1억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대한간호협회(간협)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경북에 성금 1억원과 경상북도간호사회가 별도로 모은 성금 3천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간협 회원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간협은 울산과 경남 피해지역에도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간협 간호돌봄봉사단과 경북간호사회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영양·의성·안동·영덕 등에서 혈압 및 혈당 측정, 심리상담, 수액 치료, 의약품 제공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간호사들이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작은 정성이 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