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음악힐링축제' 김제 모악산뮤직페스티벌 26∼27일 개최

연합뉴스 2025-04-08 11:00:06

올해 행사 포스터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음악 힐링축제인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을 오는 26∼27일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싱어게인3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젤, 음악적 색깔이 분명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퓨전국악밴드인 이희정밴드와 함께 킹스밴드, EDM공연, 모아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 트로트 가수 마이진, 앵두걸스, 유세미, 별하, 매직스토리 등이 나온다.

음악의 역사와 다양한 악기를 보고 배우는 뮤직홍보관이 설치되고 직접 악기를 만들어보는 '나도 악기 장인',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보는 '브레멘 음악대, 가족이 함께 춤을 추는 '댄스 발바닥'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가 설치된다.

정성주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 중년, 장년 등 모든 계층을 위한 맞춤형 무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봄날의 음악축제를 즐기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