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30세대 모집

연합뉴스 2025-04-08 11:00:05

14∼18일까지 도시과 주택팀서 접수

평창군청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021년 6월 준공 후 현재 총 48세대가 입주하고 있는 평창 행복주택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4∼18일까지 도시과 주택팀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우편 접수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모집 대상은 총 30세대로 청년(27㎡, 36㎡, 43㎡) 15세대, 신혼부부·한부모(43㎡) 10세대, 주거급여수급자(27㎡) 5세대이다.

행복주택은 지상 5층 주거용 2동과 지상 2층 주민공동시설 1동으로 구성돼 있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평창 행복주택의 거주기간은 기본 2년으로 청년(10년), 신혼부부(10년, 자녀 1명 이상 14년), 주거급여수급자(20년)에게 공급된다.

평창군은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따라 평창행복주택의 청년과 신혼부부 계층의 공급 비율을 10% 상향 조정해 이번 모집에서는 36㎡형과 43㎡형에도 청년 계층을 공급하고 신혼부부 계층은 기존 11세대에서 13세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거 안정을 위해 장평 고령자복지주택 68세대, 진부 고령자복지주택 100세대, 대관령면 강원형공공주택 100세대 등을 추가 건립 중이며, 2029∼2030년까지 총 268호 추가 공급을 추진 중이다.

심재국 군수는 "행복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부터 고령자 계층까지 정주 여건이 개선됐고, 앞으로도 더 나은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