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투리땅 주차장 발굴하면 포상금 최대 100만원 지급

연합뉴스 2025-04-08 11:00:05

영등포구 여의도동 자투리땅 주차장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을 발굴한 주민에게 포상금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포상금은 조성된 주차장 규모에 따라 1∼5면 20만원, 6∼10면 30만원, 11∼20면 50만원, 21면 이상 1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단, 1인당 연간 지급 한도는 200만원이며 토지 소유자 및 그 직계 존·비속, 배우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문래동, 영등포동, 대림동에 63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을 만들었다.

관심 있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w2058@ydp.go.kr)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주차문화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생활 속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