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돌봄 빈틈 메운다…전북도, 'SOS 돌봄센터' 시범 운영

연합뉴스 2025-04-08 10:00:0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영유아 돌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SOS 돌봄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간제 보육 이용 대상을 기존 6개월∼2세에서 6개월∼5세로 확대하고, 이용 시간도 기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평일 24시간·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늘려 보육의 질을 높이는 제도다.

돌봄센터 시범 기관으로 익산의 딩동댕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주변에 버스 정류장, 주차장, 자율방범대가 있어 접근성, 편의성,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전북도는 사업 홍보, 돌봄 공간 준비,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올해 중순부터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SOS 돌봄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