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총 5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자 모바일 중랑사랑상품권 발행(5억6천만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1억원) 등 모두 6억9천만원을 반영했다. 구는 올해 '중랑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상품권'을 지난해보다 25억원 늘린 228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구립도서관 방수공사(3억원), 샘터어린이공원 정비(2억원), 제설 대책 추진비(3억1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중화1동 공영주차장 조성(21억6천만원), 망우역사문화공원 수국길 조성(1억원) 등의 사업 예산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4월 25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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