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1대1 맞춤형 행동교정과 집합 행동교정 등 2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1대1 교정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신청자 자택이나 희망 장소로 방문해 교육한다. 반려견의 공격성, 배변 문제,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1가구당 3회씩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회당 90분이다.
집합 행동교정은 사회성 향상 교육과 산책교육, 펫티켓 교육으로 구성된다. 황금내근린공원 내 반려견 쉼터에서 5월과 9월에 20가구씩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과정별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서구에 거주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 가구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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