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1천713명에 주거비 매월 15만원까지 지원

연합뉴스 2025-04-08 07:00:09

울산시청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1천713개 청년 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대상자 중 올해 기준에 맞는 886가구, 신규 선정된 827가구 등이다. 이들은 임차료 10만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5만원 등 월 최대 15만원을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가구는 분기별로 울산 주거지원 포털 누리집(www.ulsan.go.kr/s/house)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울산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9~39세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최장 4개월간 주거비를 현금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제 상황으로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으로 울산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