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7일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제2교육장'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더 많은 장애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교육장을 신설했다.
제2교육장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 일상생활 훈련 ▲ 자립 지원 ▲ 사회적응 훈련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정규 교육과 함께 '정리의 달인', '손끝 공예'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제2교육장 개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3회 중랑구 장애공감주간을 오는 21~25일 운영한다. 첫날에는 기념식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등이, 둘째 날에는 장애인 체육 한마당이 열린다. 셋째 날부터는 구청 대강당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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