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경기 여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분야 '명인'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명인 선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는 공모를 통한 서류심사와 조리·품평 등 실기심사를 거쳐 웅골손두부 김순옥 대표를 '제1호 음식 명인'으로 선정했다.
올해 2호 명인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식당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여주에 있으며, 여주에서 5년 이상 해당 음식을 조리 및 제공하고 있는 사람, 해당 영업장이 관광음식점 또는 모범음식점 인증을 받은 곳, 여주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으로 이들 조건에 모두 해당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6월에 120분간 조리 경연대회를 열어 2호 음식 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음식 명인으로 선정되면 시 주최 행사에 참여 기회 제공, 인증 간판 제공, 식당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