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 5∼6일 열린 '2025 옥정호 벚꽃축제'에 3만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2만여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들어간 유료 입장객 수는 5일 3천287명, 6일 6천862명 등 모두 1만149명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에 임실N치즈 및 유제품 매출액은 5천700여만원에 달했고 각종 먹거리 부스도 높은 수익을 올렸다.
손태진, 김다현, 양지원, 강혜연 등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필봉농악, 라인댄스 대회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 방문의 해에 첫 번째 열린 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만큼 올해 목표한 천만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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