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BY 세계 아동청소년 도서 교류 축제, 8월 수원서 개최

연합뉴스 2025-04-08 00:00:08

'2025 IBBY 아시아·태평양 국제 컨퍼런스'…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방한

'2025 IBBY 아시아·태평양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비롯한 세계 그림책과 아동·청소년 도서 작가, 출판인 등이 한데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올여름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한국지부인 KBBY는 '2025 IBBY 아시아태평양 국제 컨퍼런스'를 8월 30∼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IBBY는 아동·청소년 문학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주관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에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또는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외국에선 캐나다의 시드니 스미스, 일본의 아베 히로시, 호주의 지니 베이커 등이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다. 국내 작가 중에선 이수지, 이금이, 백희나, 이기훈, 김동수, 이상권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사렛 카짐 회장을 비롯해 IBBY 주요 인사들과 세계아동문학 주요 인사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80여개 국가의 도서가 전시되고 작가, 연구자, 출판인, 사서, 활동가 등 세계에서 방문한 다양한 전문가가 각자의 활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IBBY는 아동·청소년 문학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안데르센상을 주관하는 국제기구다.

jae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