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국립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7일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제6회 최재형상 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재형상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가 2019년 제정한 상이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19년부터 13차례에 걸쳐 독립운동가 5천여명을 발굴한 뒤 국가보훈부에 포상 신청을 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업회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온 삼구아이엔씨에도 이날 최재형상 단체상을 전달했다.
해외에 묻혀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재조명한 김동우 작가와 국내외에서 의술로 나눔·봉사 활동을 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활동가상을 받았다.
사업회는 또 최재형 선생의 후손인 최일리아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 등을 제공한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조동성 전 총장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