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 참관단' 운영…"부정선거 의혹 종식되길"

연합뉴스 2025-04-08 00:00:03

선관위, 오늘 선관위원 전체회의 소집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관단은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해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다. 대선 기간 사전투표, 본투표, 개표 등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선관위원들은 투·개표 사무의 정확성과 투명성 강화, 선거관리 체제의 신속한 구축, 인력·시설·장비 등의 안정적 확보도 선관위 사무처에 주문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화합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오는 8일 17개 시도선관위 상임위원·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 회의를 열어 신속한 선거 준비와 안정적 투·개표 관리 대책을 논의한다.

10일에는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언론사 대상 시연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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